아는 것도 약이다

잡생각들 2009. 7. 10. 16:04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말이 있다...
어떤 사실을 모르는 것이 마음이 편할 때가 많다.
하지만 편하다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지 않은가....
나는 최근 어떤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조금 괴롭기도 하지만,
그래도 모르고 지나가는 것 보다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실을 알려준 사람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 겪고 있는 이 괴로움은 나를 발전 시키겠지...



OPIc

잡생각들 2009. 6. 25. 20:07
3개월 동안 영어회화도 다녀겠다.
이럴 때 말하기 시험이나 한 번 봐보자는 마음으로 14일날 OPIc을 봤었다.
준비한 내용에서 하나도 안 나와서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몇 일 뒤...마이크 상태도 이상하고 내가 좀 웅얼거려서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다고 재시험 보라는 전화가 왔다ㅋㅋ
그래서 어제 다시 가서 시험을 보고 왔는데....또 웅얼거리고 왔다는ㅋ
시험을 봐보니 2명 이상이 서로 말을 주고 받는 영어 회화하고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일정 시간 동안 이야기를 해야 하는 말하기 시험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이 것도 잘 보려면 결국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하는 건가...

p.s
OPIc은 실제 시험에 앞서 배경지식을 체크하는 부분이 있다.
자유시간에 하는 것 6가지를 고르라는 것이 대표적인데,
이것의 경우 보통 2,3가지는 자신의 진짜 취미생활을 고르지만,
나머지 2~3개는 마지못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험에서 문제는 마지막에 마지못해 선택한 것에서 나온다는 소문이~!!
내 2번의 경험상....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인듯 ㅋ

시험 끝

잡생각들 2009. 6. 24. 01:09
드디어 석사과정에서 듣는 마지막 수업도 끝이 났다.
이번 학기는 1과목만 수업을 들어서 널럴하게 들을 줄 알았는데,
지난 번에 한 번 포스팅 했듯이....감기로 중간고사를 망쳐버려서....
원래 안 하려고 했던 논문 발표도 했다.
기말고사도 아주 잘 보지는 못 했으나....다른 사람들도 어려웠던 모양이다 ㅋㅋ
어쨌든....내 대학원에서의 마지막 수업도 잘 마무리가 되었구나...
이번에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새삼느낀 점은....
암기는 역시 화장실에서 잘 된다는....-_- b

난 왜 초대장 안줘!!

잡생각들 2009. 5. 14. 11:29
3월달쯤 친구 한 명이 티스토리를 하고 싶다고 초대장을 보내달라고 했었다.
나는 당연히 있을줄 알고 그러겠다고 대답했었다.
하지만 블로그에 들어와 확인해보니 나는 줄 수있는 초대장이 없는 것 이었다!!!
그 후 초대장 1장을 갖기 위해 나름 열심히 포스팅도 하고 댓글도 달고 했는데...(요새는 좀 뜸했지만)
초대장이 주어진다는 14일이건만 이번 달도 나에게 초대장은 주어지지 않았다.!! 엉엉
초대장 1장 받기가 이렇게 어렵다니...ㅡㅜ
에잇 삐뚤어져야지

이해력을 떨어뜨리자

잡생각들 2009. 4. 30. 01:04
요즘 회의를 하거나 세미나를 들으면서 느끼는 건데,
나는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할 때 그 사람의 이야기를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 같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해하려고만 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인지 회의를 할 때 질문을 거의 안 한다...
회의를 하는 것은 좀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도 있는데, 나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문득 미국 드라마인 닥터 하우스가 생각났다.
하우스 시즌4에서 하박사(하우스)가 새로운 팀을 구성할 때,
사람들을 잔뜩 뽑아놓고 실제로 환자들을 진단하며 몇 명씩 사람들을 탈락시키는 방식이었는데.
그 중에서 거의 뽑힐 뻔 했던 할아버지가 있었다.

바로 이 할아버지 ㅋ


의대를 졸업하지는 않았지만 의대에서 행정직?인가로 일 하면서 모든 수업을 여려 번 청강하여
상당히 많은 의료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실력은 훌륭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하박사의 팀에 뽑히지 못 했다.
환자를 진단할 때 하박사와 거의 비슷한 의견을 내놓기 때문에...


드라마 상에서 진단 분야 최고실력자로 꼽히는 하우스와
비슷한 진단을 내린다는 점은 그의 실력이 출중하다는 것이지만,
그 팀에는 이미 하우스가 있고, 하우스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그가 생각하지 못 했던 것을 떠올리는 사람이다.
앞으로는 회의나 세미나에서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
넘치는 호기심과 의구심을 가지고 질문 해야지ㅋ

영어회화 Level up!

잡생각들 2009. 4. 28. 09:49
듣는 수업의 레벨이 올라갔다는 것이지 내 회화 수준이 올라갔다는 것은 아님 ㅎㅎ
레벨업 했다고 해도 2렙에서 3렙 됬으니 아직도 갈 길은 멀기만 하다;;
아무튼 2주간의 방학이 지나고 다시 영어회화가 시작됬다.
시간을 조금 늦출까도 생각했지만, 이제는 6시에 일어나는 것도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그냥 6시 50분 수업으로..;;
지난 단계의 강사가 이번 단계에는 수업이 없어서 새로운 강사를 선택 해봤는데,
호주 출신이라 그런지 억양이나 발음이 상당히 낯설다...(지난 번 강사는 캐나다 출신)
리스닝은 나름 한다고 생각했는데, 잘 안들린다는..;;
그러고 보면 강사들은 내 엉터리 영어 발음과 억양을 어떻게 알아듣고 대답해주는지 신기하기도...
지난 번에 나와 같은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중 이번 수업도 같이 듣는 사람이 2명 더 있는데,
다들 똑같이 느끼는듯...ㅋ
듣다 보면 익숙해지겠지 뭐..-ㅅ-
결론은...다시 일찍 일어나기 시작했더니 졸리다는거..아웅

성적과 바꾼 건강

잡생각들 2009. 4. 23. 21:44
이번 학기에는 수업을 1과목 밖에 안 듣는다.
그리고 오늘은 그 1과목의 중간고사를 보는 날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에 걸린 감기는 여전히 내 몸에서 나갈 생각이 없는듯하고,
몸상태가 엉망이었던 나는 가장 열심히 공부해야할 시험 전날 집에가서 자버렸다.
덕분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어느정도 나아지기는 했는데, 문제는 공부를 별로 못 했다는거ㅋ
얼마 없는 시간에 개념만 죽어라 외워서 들어갔는데, 개념보다는 실제로 풀어보는 문제 위주로 나왔다는....-ㅅ-
뭐...빈 칸은 없이 다 쓰고 나오기는 했지만, 반 정도는 헛소리 써놓은듯...
수업 시간에 논문 읽고 발표하는거 안 하려고 했는데, 발표를 해야할지도...흑

콜록콜록

잡생각들 2009. 4. 17. 10:47
어제 부터 목이 좀 많이 아팠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가래를 뱉었는데 가래에 피가!!!!
요즘 가끔씩 머리가 아프기도하고 해서 오랜만에 병원을 다녀왔다.
병원에 간 것이 2006년에 발이 부려져서 갔던 것이 가장 최근이고,
감기같은 질병때문에 병원에 간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감기에 안 걸리는 것이 아니라 걸려도 왠만하면 병원 안 가고 버티기 때문에...
약 먹어서 나아봤자 오히려 내가 약해진 느낌이랄까?ㅋ
그러고 보니 내가 미드 하우스를 보기 시작하고 병원간 것이 처음인듯...
현실의 의사 선생님은 나를 거짓말쟁이로 의심하지 않고, 내 말을 다 믿어주었다 ㅎㅎ
결국 병명은 독감이란다...
최근 2일동안 새벽에 차디찬 마루바닥에 누워 축구를 봐서 그런듯...-ㅅ-
연구실 오고나서 운동도 거의 안 하고 몸이 많이 상했다고 생각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보더니 건강하단다...
감기 때문에 갔는데, 혈압도 재주더라는...-ㅅ-
오늘은 아프다고하고 퇴근도 일찍 해야지 훗

영어회화 끝!

잡생각들 2009. 4. 14. 16:26
매일 아침 나를 6시에 일어나게 만들었던 영어회화가 드디어 끝났다.ㅋ
이제는 정말 익숙해져서 6시에도 잘 일어나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재밌어진 것은 아니다.
2주 정도 기간의 방학(?)을 가진뒤 27일부터 다음 코스가 개설되는데
그 때도 6시 50분 수업을 들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침에 수업을 듣기는 할 것이다.
일단 수업이 없는 2주 동안은 7시쯤 일어나서 운동을 해 볼 생각이다.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ㅋ
물론 내일과 모래 새벽은 운동보다는 챔피언스 리그 시청!!

다비치 - 애인있어요

잡생각들 2009. 4. 5. 00:01
 
4월 3일 이하나의 페퍼민트 중에서...
잘 부르네요... 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