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고통

잡생각들 2009. 9. 18. 19:47
자기소개서 쓰기 바쁜 요즘.... 블로그는 방치중...ㅋ
그래봤자 고작 6개 쓰고 이러고 있다는...
오늘도 한 군데 지원서 넣고 잠시 짬을 내어 포스팅~
요즘 저 이러고 살아요ㅠㅠ

개강이구나

잡생각들 2009. 9. 1. 19:29
연구실에서 매년 MT를 가는데 올해는 서산시에 위치한 부석사로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

MT를 금, 토, 일로 다녀와서 다녀오고 나니 개강이라는...;;

이번 학기는 수업도 안 듣기는 하지만 그래도 개강을 하니 적응이 잘 안된다...

주변도 많이 소란스러워지고...

얼마 전까지는 더웠던 것 같은데 9월이 되서 그런가 많이 시원해진 것 같다.

지금 시간이 저녁 7시 20분인데, 벌써 밖에는 달이 보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8시까지는 해가 떠 있던거 같은데...

방학때 부터 아침에 운동과 영어 회화 스터디를 해오고 있고,

개강하면서 취업 스터디도 저녁에 시간을 내서 해보려고 하는데,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개강 초인데 일단 열심히 해보는 것이 예의~

EPL 시즌 개막

유럽축구 2009. 8. 15. 11:36

오늘 드디어 England Premier League 09/10 시즌이 개막한다.
 
이번 시즌은 여러가지로 예측이 어려운 시즌 같다.

호날두가 빠진 맨유, 감독이 바뀐 첼시, 알론소가 떠난 리버풀, 중앙 미들 보강 안 하는 아스날에....

빅4를 위협할 팀으로는 돈X랄을 제대로 보여준 맨시티가 가장 눈에 띄지만,

충분히 빅4를 위협할 만한 전력에 필요한 부분만 영입을 하는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

그리고 구단의 많은 지원 없이도 팀을 잘 꾸려 나가는 에버튼까지 있어서 순위 경쟁이 굉장히 치열할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누가 우승할지는 전혀 모르겠고,

다만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는 달리 아스날은 괜츈한 1시즌을 보낼 것 같다.

지난 시즌은 파브레가스가 부상 중인 동안에 전혀 아스날 답지 않은 축구를 하여 

아스톤빌라에게 4위를 내줄뻔 했지만, 이번 시즌은 파브레가스가 부상을 당해도

지난 겨울에 영입한 아르샤빈, 부상에도 돌아온 로시츠키, 유스팀에서 잘 자라고 있는 윌셔까지 있기때문에

지난 시즌보다는 팀 운영을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여전히 문제점은 안고 있지만, 어쨌든 올해도 가장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는 팀일듯ㅋ

오늘 밤 1시 20분에 에버튼 대 아스날전 챙겨 봐야지~ >>ㅑ

레코드 갱신!!

잡생각들 2009. 8. 7. 10:53
내가 개띠라서 그런지 몰라도 공놀이(구기운동)을 참 좋아라 한다.
특히 좋아하는 운동 중의 하나가 볼링~
다만 비용이 좀 많이 들고 대전에 볼링장이 몇 군데 안 남았다는 것이 안타까울뿐....
어제 연구실 사람들과 같이 볼링장을 가게 되었는데 드디어 170의 벽을 깨고 177을 기록한 것이다!!!ㅋㅋㅋㅋ

본인을 제외하고는 모자이크 처리ㅋ


최종 점수가 나온 화면을 핸폰으로 찍어놓으려고 했으나 순식간에 데이터가 사라져 버렸.....ㅠㅠ
그래서 아쉽지만 영수증으로 인증 대체ㅋ
3게임중 첫 번째 게임에 서 177을 찍고 2,3번 째 게임은 말아먹어서
내기에도 지고 3게임 평균이 141 밖에 안 되지만, 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는데 만족한다 ㅋㅋ
이제 직구는 어느정도 익힌것 같고, 훅을 배워야 겠다능~

시작은 가볍게

잡생각들 2009. 8. 4. 16:16
무엇인가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는 의욕으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그 의욕때문에 따라가지도 못하는 몸을 이끌고 처음부터 무리를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 결국 처음에 먹었던 마음과는 다르게 그 일을 오래 못 하게 된다.
무엇인가 시작하려면 의욕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욕과는 별도로 냉정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해야겠다.
무슨 말인가 하면.....살을 빼기 위해 밤에 줄넘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오늘 조금만 하겠다는 이야기ㅋ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

유럽축구 2009. 7. 28. 23:21

2년 전에 우연히 알게되어 시작을 하게 되었던 Fantasy Peimier League~!
경기 방식은 간단하다.
4-4-2를 기본 진형으로 하여 각 진영마다 1명의 추가 선수까지 포함해서 팀을 꾸릴 수 있다.(골킵포함)
따라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존재하는 모든 선수들 중 내가 뽑고 싶은 선수 15명을 뽑아 팀을 구성하는 것
단 선수별로 포인트가 존재하며, 선수들 포인트의 총합이 100 미만이어야 한다.
좋은 선수가 포인트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
참고로 이번 시즌 내 팀을 공개하면...

위 그림에서 선수들 밑에 있는 것이 그 선수의 포인트!
밑에 0.5가 남은 것을 보면 알겠지만, 현재 내 팀 선수의 총합은 99.5 점이다.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의 포인트는 올라가고,
경기도 못 나오는 선수들은 포인트가 내려간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현재는 약 55만명인듯)
따라서 20~30명 정도씩 리그를 나누어 각 팀이 대결을 한다.
여기서 대결이란...EPL 1라운드가 끝나고 어느 팀의 선수들이 받은 포인트가 높은가를 비교하는 것....
아래 사진은 내 팀이 한 때 리그 1위를 하던 시절의 기념샷 ㅋ

내가 뽑은 선수가 잘 하기를 빌면서 경기를 보면 EPL 경기를 보는 재미가 하나 늘어날 것이다.
관심있는 분들을 같이 해보아요~(링크는 첫 줄에...)

웃으며 죽을 수 있을까

잡생각들 2009. 7. 18. 15:39

내가 자주 가는 보기다님의 블로그에서 본 사진...
나는 사진이 안 흔들렸으면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 안목의 소유자 인지라...-ㅅ-
맨날 블로그에 놀러가도 사진 자체를 감상하기 보다는 보기다 형이 최근에는 뭐하고 지내는 구나를 보는데...
이번에 고 김영갑님 사진전을 다녀와서 한 포스팅에서 눈에 띄는 사진 하나...

사진출처 : 보기다님 블로그

특히 2번째 문장이 눈에 띄었다.
울음으로 시작된 세상, 웃음으로 끝내기 위해 하나에 몰입했다.
나는 내 나름대로의 인생의 목표는 죽기 전에 돈과 시간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그러면 죽을 때 편한 마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죽기 전에 1000억 벌기 뭐 이런 것이 목표면 1000억 채운 다음 날 죽어도 좋다는 건데..그럼 억울하니까ㅋ
세상에 어떤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려는 나와 다르게
저 분은 세상에서 자신이 좋아했던 것을 욕심내고 그것에 몰입하셨던 거 같다.
저 문장을 보면서 어쩌면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열정이 부족한 이유가
내 인생의 목표 때문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살면서 욕심을 내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의 인생 목표대로 계속 살아도 괜찮은 걸까?
만약 내가 하나에 몰입을 해야한다면...무엇을 해야할까...
이번 주말에 생각 좀 해봐야지ㅋ(졸업 준비는 어쩌고!)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어떨까

유럽축구 2009. 7. 16. 20:28

나는 축구를 보면서 감독 비판을 거의 안 하는 편이다...
그래도 축구로 밥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나보다야 잘 알아서 하겠지ㅋ
이번 시즌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를 팔고도 그를 대신할 만한 선수 영입을 하지 않는 것도...
뱅거 교수님이 아데바요르를 판 것도...
베니테즈 감독이 글렌 존슨말고 아무도 영입을 안 하고 있는 것도....
안첼로티 감독이 나이도 많고, 예전만은 못 하다는 피를로를 데려오려는 것도....
다들 생각하는 바가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마크 휴즈 감독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벨라미, 브릿지, 기븐을 영입했을 때만 해도 괜찮은 영입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번 이적 시장에서
베리의 영입....좋다....미드필더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산타크루즈 영입....좋다....블랙번에서 부터 마크 휴즈 감독이 아끼던 선수고 그 때 잘 해줬으니까.....
테베즈 영입.....좋다.....분명히 좋은 선수고, 호빙요-산타-테베즈의 공격진은 어느 팀이든 위협할 수 있다....
그런데....아데바요르 영입???
산타크루즈를 영입 안 했다면 모르지만....얼마 전에 영입하고 왜???
UEFA 대회도 못 나가는 팀이 주전급 공격수 4명(벨라미 포함하면 5명)을 보유하려고??
호빙요, 테베즈, 산타크루즈로 이루어진 공격진에 유망주인 스투릿지와 카이세도가 백업이면 괜찮은 것 같은데,
유망주인 스투릿지는 첼시에 팔고 아데바요르를 데려오다니...
그것도 모자라서 토트넘의 벤틀리까지 영입하려고 한다는데....
숀 라이트 필립스는....안 쓸껀가??
수비에서도 테리와 레스콧의 영입을 노리는 것 같은데....팀을 다 바꾸려는 건가??
EPL 09/10 시즌 개막이 1달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조직력은 언제 다듬을려고...-ㅅ-

이런 맨체스터의 계속되는 유명 선수의 영입에 다음 시즌 빅4 진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 동안 빅4 팀들이 보여준 저력을 감안 했을 때 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성적 부진으로 마크 휴즈감독 경질 된다는 것에 조심스래 한 표를 던져본다....
아님 말구~

마이클 오웬

유럽축구 2009. 7. 11. 20:53
내가 요새 정신이 없는 사이...
내 정신을 더 빼놓는 일이 발생했으니...
바로 마이클 오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

가슴에 V마크 어쩔거임ㅋ

리버풀에서 맨유로 바로 이적한 것도 아니고,
최근 인터뷰에서 리버풀이 자신을 원하지 않았다고 오웬이 밝히기도 했지만,
그래도 리버풀 팬으로써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내가 리버풀을 좋아하게 만든 오웬인 만큼
오웬 개인적으로 봤을 때 맨유라는 좋은 구단으로 이적한 사실은 축하해 주고 싶기도 하지만,
다음 시즌 리버풀대 맨유전에서 리버풀의 골문을 노리는 오웬의 모습을 어떻게 보란 말인가...ㅠㅠ
리버풀 전만 아니면 퍼거슨 감독이 루니-오웬 투톱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긴하다.(벨바는?)
테베즈가 리버풀로 왔어야 다음 시즌 리버풀-맨유 전이 더 재밌는건데ㅋ
어느덧 EPL 개막도 1달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 벌써 개막이 기다려진다. 하악~

아는 것도 약이다

잡생각들 2009. 7. 10. 16:04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말이 있다...
어떤 사실을 모르는 것이 마음이 편할 때가 많다.
하지만 편하다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지 않은가....
나는 최근 어떤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조금 괴롭기도 하지만,
그래도 모르고 지나가는 것 보다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실을 알려준 사람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 겪고 있는 이 괴로움은 나를 발전 시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