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포스팅

유럽축구 2009. 3. 5. 10:34

뭔가 음모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

이번 시즌 26 라운드 동안 리버풀은 1패 밖에 하지 않았었다.
리그 1위를 내준 것도 자꾸 무재배를 해서이지 졌기 때문은 아니었다.
지난 주 미들스보로와의 원정경기(27 라운드)를 앞두고, 물론 리버풀이 이기기를 바랬지만
원정경기 + 최근 무재배 + 토레스 부상을 감안하여

미들스보로 vs 리버풀 --- 무승부
첼시 vs 위건 --- 첼시승

미들스보로 vs 리버풀 --- 리버풀 승
에버튼 vs WBA --- 에버튼승

이렇게 2경기를 걸었다.(프로토)
다른 경기(에버튼과 첼시 경기)는 다 맞았지만 리버풀의 어이없는 2:0 패배!!!!
그리고 28 라운드는 또 상콤하게 이겨주니...내 돈 떼먹으려는 것이 틀림 없다.

슬픔을 잊기 위해 이번에는 안전하게 가자는 마음으로

포츠머스 vs 첼시 --- 첼시 승
뉴캐슬 vs 맨유 --- 맨유 승
삼프도리아 vs 인테르 ---  인테스 승

으로 걸었다.
어제 첼시도 이겼고,
오늘 아침 영어회화 가기 전에 잠깐 보니 맨유가 2:1로 이기고 있어서 이번에는 땃구나 싶었는데!!!!
영어회화 다녀와서 마지막 인테르 경기를 확인해보니
네이버 스포츠에 무리뉴 감독 "0:3 패, 스스로 탓해야"
OTL...이럴수는 없어!!

챔스 EPL 빅4 경기 후기

유럽축구 2009. 2. 27. 18:03

오랫동안 기다리던 챔피언스 리그 경기가 이번 주에 있었다.
당연히 새벽 5시부터 일어나 매일 1게임씩 보았다.

기대했던 맨유 vs 인터밀란의 경기는 골이 나지 않아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볼 만했다. (0:0 무승부)
사무엘이 없어서 인지 아무래도 맨유보다는 인터밀란의 수비가 좀 불안해보였다.
맨유가 지난 시즌 바르샤 잡을 때 처럼 원정 무승부 → 홈 승리 전략을 노리는듯 한데,
0:0으로 비겼으니 인테르도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닌 것 같다.
같은 무승부이면 원정팀 다득점을 따지니,
OT에서 공격적으로 나오는 맨유에 공격으로 맞대응을 한다면 결과는 모르는 일이다.
맨유 수비가 워낙 좋기는 하지만...

그리고 다음 날 첼시 vs 유벤투스의 경기 (첼시의 1:0 승리)
히딩크 때문인가? 첼시 분위기가 너무 좋다.
선수들 간의 패스도 예전보다 잘 이루어지는 것 같고,
무엇보다 오랫동안 무득점이던 드록바가 골을 기록해서 좋았다.
사실 램퍼드가 더 슈팅하기 좋은 각도였다고 생각했는데,
램파드가 잘 양보했고, 드록바가 잘 마무리 한 것 같다.
유벤투스의 경우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델 피에로와 아마우리가 좋았던 것 같다.
아마우리는 피지컬도 좋고, 위치 선정도 좋아보였다.
그리고 경기를 보면서 슬펐던 점은 네드베드가 슈팅력이 예전 같지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데,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활약 했으면 한다.

그리고 나도 놀란 레알 마드리드 vs 리버풀의 경기...(리버풀 1:0 승리)
이날 아침에 출장을 가야해서 첼시vs유벤투스만 보고,
결과는 나중에 봤는데, 설마 산티아고 베르나우에서 이길줄이야 아힝~
역시 요즘 좋은 폼을 보여주던 '배'나윤이 해주었다.
배나윤 헤딩슛 처음보는듯^^
원정에서의 승리로 리버풀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지만, 아무래도 레알이다보니 안심이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토레스의 부상으로 인해 리그 우승은 점점만 멀어져만 가는듯...ㅡㅜ
오늘보니 다음 시즌 무링요의 리버풀 감독설이 나왔던데....
나는 그냥 베니테즈가 당분간 했으면 좋겠다.
해가 갈수록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기도하고...

아스날 vs AS로마의 경기는 아직도 못 봐서 패스~ (아스날 1:0 승리)
오늘 벵거 교수님이 첼시의 칼루에 관심있다고 하는 기사가 있었다.
(윙)포워드 자원은 많아보이는데...흠....
중미 영입설은 전혀 없는 것을 보니 그냥 데닐손과 송 빌롱을 키우기로 마음 먹은듯하다.
아무래도 플라미니 사건때문인가...흠
요즘은 아스날 경기를 보면 예전같은 패싱게임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아르샤빈은 멋지더라능~)
우선 파브레가스가 빨리 돌아오길 흐흐(로사도~)

다음 경기는 3월 2째주~
2주후에 봅시다 크

다시 프로토~!!

유럽축구 2009. 2. 9. 17:18
매주 축구 게임을 보다보니 그냥 보기보다 이걸로 용돈이나 벌어볼까 하는 생각에

작년 가을에 프로토를 손댔었다.

하지만 시즌을 시작해 보니 빅4에 접근했다던 팀들인 토튼햄, 뉴캐슬은 강등권을 해매주시고,

승격팀인 헐 씨티, 스토크 씨티는 자꾸 이팀 저팀 잡고 다니는 바람에(심지어 빅4도...) 2만원쯤 날린다음

잠시 관망을 하기로 했었다.(그동안 하나도 못 맞춘거는 아니에요...)

관망하다보니 1월 이적 시장이 끝난 다음에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 하고 있다가

이번 A매치 데이를 시작으로 프로토를 다시 시작 ㅋ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독일-노르웨이 경기의 경우 물론 독일이 우세가 점쳐지지만,

비길 가능성도 있어보이는데 비길 경우 배당이 4.0 이라....노려볼만 한듯 ㅋ

그리고 프랑스-아르헨 경기....뭐 네임벨류면에서는 박빙이지만, 프랑스는 감독이 좀....ㅋ

참고로 우리 나라 경기는 이란 승에 하나 무승부에 하나 걸었다능....

우리나라가 이기면 이겨서 좋은 거고 아니면, 돈 벌어서 좋은거고...-ㅅ-

자자 다같이 프로토를 해보아요~

오웬 토레스 투톱을 보고 싶어요

유럽축구 2009. 2. 5. 10:49
아침에 일어나서 리버풀대 에버튼 FA컵 경기를 보고 싶었지만,

어제 좀 피곤했기 때문에 그냥 잤다....;;

아침에 확인을 해보니 1:0으로 졌더군.

어떻게 보면 리그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그래도 지역 라이벌이니 만큼 에버튼은 이겨줬으면 했다.

리버풀 서포터질 10년만에 리그 우승에 가장 가까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번 시즌은 꼭 리그 우승 좀 했으면 한다.

하지만 최근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번 시즌 오웬이 자유계약으로 풀리면, 오웬을 다시 앤필드로 불러오는 것이다.

사실 내가 리버풀을 좋아하게된 원인도 오웬 때문이다.

다음 시즌 오웬-토레스 투톱으로 리그 우승하고,

오웬, 제라드, 캐러거가 같이 우승컵 들고 있는 장면을 보면 눈물이 날지도 모르겠다. (응? 토레스는?)

만약 다음 시즌에 저렇게만 된다면 이번 시즌은 우승 못 해도 괜찮은데 ㅋ

그래도 일단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지.

이번 시즌은 챔피언스리그보다 리그에 집중하면 좋겠다. (이번 시즌은 바르샤가 워낙 ㅎㄷㄷ이라 챔스는 좀 ㅋ)

1월 이적 시장 마감

유럽축구 2009. 2. 3. 10:29
겨울 이적 시장이 마감되었다.
맨시티의 카카쇼크 이후 큰 이슈는 없었는데 마지막에 여러가지 이적이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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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킨(리버풀→토트넘): 1200만~1500만 파운드.
* 안드레이 아르샤빈(제니트→아스널): 1200만 파운드.
프리미어리그 미승인. 현지 시각 3일 화요일 공식 발표예정.
* 히카르두 콰레스마(인테르→첼시): 임대.
* 셰이 기븐(뉴캐슬→맨체스터 시티): 600만 파운드.
* 조(맨체스터 시티→에버턴): 임대.
* 탈 벤 하임(맨체스터 시티→선덜랜드): 임대.
* 샤를 은조그비아(뉴캐슬→위건): 이적료 비공개.
* 라이언 테일러(위건→뉴캐슬): 이적료 비공개.
* 앙리 카마라(위건→스토크 시티): 임대.
* 올리비에 다쿠르(인테르→풀럼): 임대.
* 엘 하지 디우프(선덜랜드→블랙번): 180만 파운드.
* 앙겔로스 바시나스(AEK 아테네→포츠머스): 이적료 비공개.
* 칼럼 데이븐포트(웨스트햄→선덜랜드): 임대.
* 맷 더비셔(블랙번→올림피아코스): 임대.

* 줄리앙 포베르(웨스트햄→레알 마드리드): 임대.
* 히카르두 올리베이라(사라고사→베티스): 900만 유로.
* 조지 알티도어(비야레알→세레스): 임대.
* 토니 모랄(알라베스→라싱): 65만 유로.
* 세르히오 타레하(첼시 B→마요르카): 임대.
* 이반 알론소(무르시아→에스파뇰): 250만 유로.
* 페드로 올도니(파라나→바야돌리드): 이적료 비공개.
* 라울 브라보(올림피아코스→누만시아): 임대.

* 마르코 모타(우디네세→AS 로마): 임대.
* 술레이마네 디아무테네(레체→AS 로마): 15만 유로.
* 오카카 추카(AS 로마→브레시아): 임대.
* 마누엘 다 코스타(피오렌티나→삼프도리아): 임대.
* 헤수스 다톨로(보카→나폴리): 600만 유로.
* 니콜라 아모루소(토리노→시에나): 비공개.
* 안드레아 가스바로니(제노아→토리노): 임대.

출처: 사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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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장 놀라운 것은 로비 킨의 토트넘 복귀....
뭐 선수를 위해서는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로비 킨 정도의 선수가 벤치에만 있는 것도 아까우니까...
아마 베니테즈 감독은 4-4-2 보다는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보였던 4-2-3-1 을 사용하려는 것 같다.
다만 토레스, 카윗이 같이 부상일 경우에는 20살 밖에 안된 은고그를 내보내야 한다는 위험 부담이 있다.
위의 내용을 가져온 사커라인이라는 사이트의 기자도 리버풀 공격진이 얇아진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페넌트와 로비 킨을 내보내고 선수 영입이 없으니 선수층이 얇아진 것이야 당연하고...
토레스 부상시 바벨이나 카윗을 공격진으로 쓸 경우 측면 공격수가 '더' 얇아진다는 것인데,
내 생각에 요즘 베나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쿠잇
      리에라           제라드       베나윤
                마스체라노    알론소
아우렐리오   아게르   캐러거   아르벨로아

위와 같은 진형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나는 중앙 미드필더의 백업 자원이 루카스 밖에 없다는 것이 더 불안하다.(플레시스는 그 닥...-ㅅ-)
리버풀이 지난 주 첼시를 꺽으면서 아직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맨유가 또 더블이나 트리플하게 할 수는 없지 ㅋㅋ

그리고 좀 다른 팀의 이야기지만.....뉴캐슬 이러다 강등당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뉴캐슬의 수호신인 기븐도 떠나고.... 유망주인 은조그비아도 떠나고.....
오웬은 또 부상이고.....중앙 미들진도 다 부상이고......
리버풀도 리버풀이지만, 힘내라 뉴캐슬!!

뛰어라 토레스~!

유럽축구 2009. 1. 16. 15:39
토레스가 복귀 했는데 포스팅 안 하냐는 plzMe님의 방명록을 보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포스팅~
리버풀 팬들의 오랜 염원이던 믿음직한 스트라이커의 영입은
지난 시즌 AT 마드리드에서 토레스를 데려옴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된듯 하다.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 1,2명을 제끼는 동작은 정말 훌륭하고, 그 후에 이어지는 슈팅이 아쉬운 감이 있지만, 
지난 시즌 후반 제라드와 멋진 호흡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의 기대를 한층 높게 했다.


하지만 베니테즈 감독은 제라드를 세컨 스트라이커로 두는 4-2-3-1 보다는
원래 선호하는 전술인 4-4-2 전형이 다양한 전술적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한 해서인지
토튼햄에서 로비 킨을 토레스의 파트너로 데려오며 다시 2톱 전술로 시즌을 시작하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로비 킨이지만, 정작 토레스와의 호흡은 잘 맞지 않았고,
로비 킨은 시즌 초반 부담감 때문인지 많은 찬스를 날려버리며 많은 비난을 듣게 되었다.
둘의 호흡이 맞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 있고,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지난 시즌 제라도와 토레스의 호흡도 후반에 좋아졌으니 말이다...하지만.....지금 리버풀이 리그 1위이지 않은가!!!!!
리버풀 팬질 10년 만에 우승하는 거 보나 하는 생각이 드니 이 둘의 부조화가 더욱 안타깝다.
더구나 그 동안 토레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 둘의 호흡을 맞출 기회는 줄어들었고,
토레스가 없는 동안 베니테즈 감독은 로비 킨보다는 쿠잇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었다.
베니테즈 감독이 로테이션을 좋아한다지만, 토레스-제라드-캐러거는 항상 기용하리라 생각한다.
토레스의 파트너가 로비 킨이 될지 쿠잇이 될지 모르겠지만, 불안한 1위 자리 좀 지켜보자..ㅡㅜ
우선 지역 라이벌인 이번주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부터~!!
그런데 이번주 리버풀 경기 중계 안하네...espn 아놔....-ㅅ-

그저 토레스 찬양~

Money vs Pride

유럽축구 2009. 1. 15. 12:24
어제 축구쪽에서 놀라운 뉴스 2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설기현의 사우디 클럽으로의 임대이고, 두번째는 AC밀란 카카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의 오퍼이다.

설기현 선수를 돈 때문에 가는 것 아니냐며 뭐라도 하는 사람도 있지만 6개월 동안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는
다른 구단에 임대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선수나 구단 모두에게 좋은 방향일 것이다.
풀럼의 감독인 호지슨 감독은 베스트 11의 변동도 거의 없고, 경기 때 선수교체도 거의 안 하는 스타일이라
현재 구단에 남아있어 봤자 설기현 선수가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을 테니 말이다.
설기현 선수가 06/07 시즌 레딩에서 보여주었던 그 포스를 다시 한 번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연이어 보도된 맨시티의 카카 2000억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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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이라 하면 선수들을 S, A, B, C 급으로 나눌 때(선수들 이렇게 나누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일단)
A급 선수들로 새로운 베스트 11을 꾸릴 수 있을 만큼의 액수이다. 잘하면 S급도 한 두명 섞어서...
이러한 금액을 한 선수에게 쏟다니....거기다가 주급은 10억원...ㄷㄷ
현재 주급 3억원을 넘게 받는 선수도 없는 것으로 아는데 이건 뭐...
오늘 기사를 보니 카카는 돈 보다는 밀란에서 뛰는 것이 더 좋다고 한 모양이던데...역시 카카는 멋지다능...하악
개인적으로 맨시티의 카카 오퍼에 대해서는 금액도 금액이지만, 현재 보강해야될 포지션은 공미가 아닌 것 같은데, 
필요한 선수보다는 유명한 선수들만 영입하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아스날의 갈라스를 노리지...얼마 전 팀과의 불화도 있었고, 현재 불안한 수비를 보강할 수 있을텐데...
아니면 유벤투스의 부폰을 노려보던가...-ㅅ-
물론 유벤투스가 Seria B로 강등되었을 때에도 유베에 잔류하며 충성심을 보여준  부폰이지만,
은퇴하기 전에 다른 나라의 리그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한 것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아닌가??-ㅅ-a)
벌써 1월 이적시장의 반 정도가 흘렀는데, 맨시티가 또 어느 선수들에게 어떤 오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부디 제라드와 토레스를 노릴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기를....

유럽축구를 좋아하는 이유

유럽축구 2009. 1. 9. 11:20

내가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

물론 세계적인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 때문이기도 하지만,
리그를 운영하는 방식이 여러가지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K리그에서는 우승팀만이 의미가 있고 나머지 팀들의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잉글랜드 리그를 예로들면

1위          우승

2~4위      챔피언스 리그 진출

5~6위      UEFA컵 리그 진출

18~20위   강등

이와 같이 20개의 팀 중 거의 반에 해당하는 9개의 순위가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팬들에게 보다 많은 흥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각 리그의 지난 시즌 상위권 팀들의 경쟁인 챔피언스 리그는 빅매치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6강에서 부터 난 시즌 Seria A와 Premier 리그의 우승팀인 인터밀란과 맨유의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이 경기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끼리의 경기라는 것 이외에 무리뉴vs퍼거슨의 매치업이라는 점이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잉글랜드 Premier 리그의 첼시와 맨유의 감독으로서 보여줬던 혈전을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보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우승 후보가 너무 일찍 만나서 안탑깝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차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리버풀인 것이다!! -ㅅ-

뜬금없이 리버풀의 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며, 올해의 첫 포스팅을 마무리~

EPL 2008

유럽축구 2008. 12. 31. 23:11

매 시즌이 시작할 때 마다 사람들은 이번 시즌에 어떤 팀이 빅4(리버풀, 아스날, 맨유, 첼시) 중 한 팀을 밀어내고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지 예상해보고는 한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토튼햄과 뉴캐슬이 가능성이 많아 보였으나 현재 이 두팀은 하위권을 헤매고 있다.
토튼햄의 경우 로비킨과 베르바토트를 이적 시킨 후 팀을 정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뉴캐슬의 경우에는 구단 운영진과 캐빈 키건 감독의 마찰로 인해 키건 감독이 물러난 이후 끝없이 추락하였다.
최근 어느 정도 안정되는가 싶더니 이번 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막장 수비를 보여주며 5대 1로 참패를 당했다.
리버풀 팬인 나로써는 보면서 즐겁기도 했지만, 뉴캐슬도 나름 좋아하는 팀이라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현재의 순위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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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부진과 그 틈을 노리고 3위에 위치한 아스톤 빌라가 눈에 띄며,
7,8,9 위에 위건, 헐씨티, 풀럼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도 놀랍다.
이번 시즌에 프로토 좀 해보려고 했더니 무슨 이변이 이렇게 많은지...내 돈...크흑ㅡㅜ
그래도 리버풀이 1위인 상태로 내년을 맞이 하게 되어서 기분은 좋다 히힛~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와 아스날의 전력보강에 따라 남은 시즌에 영향이 클 듯하다.
맨시티의 경우 현재 멤버도 좋지만 리얼부를 보여주겠다니 지켜 봐야겠고,
아스날은 중원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해 보이지만, 벵거 교수님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 한다고...-ㅅ-
아무튼 이번 시즌에는 꼭 리버풀이 우승해서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 우승이 없다는 불명예를 떨쳐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