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게 읽은게 아니야...

잡생각들 2010. 11. 16. 21:53

올해는 책을 좀 틈틈히 읽어서 많이 읽고 싶었는데...

11월도 반이 지나간 요즘 생각해 보니 올해 끝까지 다 읽은 책은 3권 밖에 안 되었다.

  •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 조엘 온 소프트웨어
  • 일 잘하는 법,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운다

3권 다 처음 입사했을 때, 독후감을 써야해서 읽었던;;;

음...역시 나는 뭔가 강제적인...뭐 그런게 있어야 책을 끝까지 다 읽을 수 있는 것인가...

그런데 다 읽은 위에 3권도 지금은 내용이 가물가물 하다.

조엘 온 소프트웨어는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 책이었는데...

남아있는 올해의 시간들은 사놓고 아직 다 못 읽은 책들을 1권이라도 더 볼 수 있도록 하고,

조엘 온 소프트웨어는 내년 초에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