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혔다면 질러라

잡생각들 2009. 1. 22. 15:31

나는 이어폰 끼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왠지 답답한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해드폰을 쓰면 전화 받기도 불편하고, 연구실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도 못 들을 수 있다.

역시 스피커를 쓰는 것이 제일 좋기는 하지만,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연구실에서는 거의 이어폰을 사용한다.

그러다가 어제 원어데이에서 USB 스피커를 팔길래 질러버렸다.

꽂혔는데 고민해 봤자 스트레스만 쌓인다...그냥 시원~하게 질러버려야지!!

USB만 꽂으면 전원도 해결이 되기 때문에 노트북에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일과? 시간에는 조그맣게 틀어놓고, 혼자 있을 때는 좀 크게 틀어야지 별 수 없다.

스피커 산 거 아까워서라도 아침에 일찍 나오거나 밤에 늦게 가야지...(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