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잡생각들 2009. 4. 1. 19:48
집에서 학교 가는 길에 공원이 하나 있다.
원래는 놀이터였는데, 얼마 전에 공사를 해서
배드민턴 코트도 생기고, 간단한 운동 시설도 생겨서 이제는 공원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듯 하다.
아침에 영어회화 끝나고 집으로 오는 데 그 공원에서 사람들이 배드민턴을 치고 있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은 배드민턴은 분명 실내 스포츠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야외에서 즐긴다는 것이다.
탁구공 만큼은 아니지만, 셔틀콕도 바람에 민감한데 말이다...
배드민턴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릴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하는 종목인데,
야구 돔구장 짓자는 이야기는 있어도 실내 배드민턴장을 짓자는 이야기는 없는듯...
어차피 선수들은 실내에서 연습해서 그런건가??-ㅅ-a
뭐 그냥 그렇다구요..

p.s 좀 다른 이야기지만 김연아나 박태환 같은 선수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올림픽 100M 달리기에서 우승하는 날이 올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