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만해?

잡생각들 2009. 2. 24. 00:53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내 인상이라고 해야되나?음...어쨌든 내가 참 만만하게 생겼나보다.

지난 주에 안드로이드 캠프 갔다오면서 길을 걷다보면 말 거는 사람이 많다.

차비가 없어서 그러니 돈을 꿔달라는 사람도 있고....

그냥 뜬금없이 자기가 예민해서 그러는데 혹시 집안이 제사 지내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이번 뿐만이 아니라 평소에 동네 돌아다니다가도 많이 만나는 편이다.

나 길치라 길 잘 모르는데, 지나가다 길 물어보는 사람도 많다.

좋게 생각하면 편안한 인상이라는 것이고, 나쁘게 생각하면 만만해 보이고 어리버리해 보인다는 거겠지 뭐...

얼굴 살이 좀 빠지면 덜 어리버리해 보이지 않을까??

결국 살을 빼기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흐흐

지난 주 안드로이드 가서 들은 것 잊어버리기 전에 포스팅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막상 쓰려니 귀찮...;;

일단 이런 잡생각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