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적 시장 마감

유럽축구 2009. 2. 3. 10:29
겨울 이적 시장이 마감되었다.
맨시티의 카카쇼크 이후 큰 이슈는 없었는데 마지막에 여러가지 이적이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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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킨(리버풀→토트넘): 1200만~1500만 파운드.
* 안드레이 아르샤빈(제니트→아스널): 1200만 파운드.
프리미어리그 미승인. 현지 시각 3일 화요일 공식 발표예정.
* 히카르두 콰레스마(인테르→첼시): 임대.
* 셰이 기븐(뉴캐슬→맨체스터 시티): 600만 파운드.
* 조(맨체스터 시티→에버턴): 임대.
* 탈 벤 하임(맨체스터 시티→선덜랜드): 임대.
* 샤를 은조그비아(뉴캐슬→위건): 이적료 비공개.
* 라이언 테일러(위건→뉴캐슬): 이적료 비공개.
* 앙리 카마라(위건→스토크 시티): 임대.
* 올리비에 다쿠르(인테르→풀럼): 임대.
* 엘 하지 디우프(선덜랜드→블랙번): 180만 파운드.
* 앙겔로스 바시나스(AEK 아테네→포츠머스): 이적료 비공개.
* 칼럼 데이븐포트(웨스트햄→선덜랜드): 임대.
* 맷 더비셔(블랙번→올림피아코스): 임대.

* 줄리앙 포베르(웨스트햄→레알 마드리드): 임대.
* 히카르두 올리베이라(사라고사→베티스): 900만 유로.
* 조지 알티도어(비야레알→세레스): 임대.
* 토니 모랄(알라베스→라싱): 65만 유로.
* 세르히오 타레하(첼시 B→마요르카): 임대.
* 이반 알론소(무르시아→에스파뇰): 250만 유로.
* 페드로 올도니(파라나→바야돌리드): 이적료 비공개.
* 라울 브라보(올림피아코스→누만시아): 임대.

* 마르코 모타(우디네세→AS 로마): 임대.
* 술레이마네 디아무테네(레체→AS 로마): 15만 유로.
* 오카카 추카(AS 로마→브레시아): 임대.
* 마누엘 다 코스타(피오렌티나→삼프도리아): 임대.
* 헤수스 다톨로(보카→나폴리): 600만 유로.
* 니콜라 아모루소(토리노→시에나): 비공개.
* 안드레아 가스바로니(제노아→토리노): 임대.

출처: 사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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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장 놀라운 것은 로비 킨의 토트넘 복귀....
뭐 선수를 위해서는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로비 킨 정도의 선수가 벤치에만 있는 것도 아까우니까...
아마 베니테즈 감독은 4-4-2 보다는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보였던 4-2-3-1 을 사용하려는 것 같다.
다만 토레스, 카윗이 같이 부상일 경우에는 20살 밖에 안된 은고그를 내보내야 한다는 위험 부담이 있다.
위의 내용을 가져온 사커라인이라는 사이트의 기자도 리버풀 공격진이 얇아진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페넌트와 로비 킨을 내보내고 선수 영입이 없으니 선수층이 얇아진 것이야 당연하고...
토레스 부상시 바벨이나 카윗을 공격진으로 쓸 경우 측면 공격수가 '더' 얇아진다는 것인데,
내 생각에 요즘 베나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쿠잇
      리에라           제라드       베나윤
                마스체라노    알론소
아우렐리오   아게르   캐러거   아르벨로아

위와 같은 진형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나는 중앙 미드필더의 백업 자원이 루카스 밖에 없다는 것이 더 불안하다.(플레시스는 그 닥...-ㅅ-)
리버풀이 지난 주 첼시를 꺽으면서 아직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맨유가 또 더블이나 트리플하게 할 수는 없지 ㅋㅋ

그리고 좀 다른 팀의 이야기지만.....뉴캐슬 이러다 강등당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뉴캐슬의 수호신인 기븐도 떠나고.... 유망주인 은조그비아도 떠나고.....
오웬은 또 부상이고.....중앙 미들진도 다 부상이고......
리버풀도 리버풀이지만, 힘내라 뉴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