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는구나

잡생각들 2009. 3. 10. 17:26
요즘 영어회화 때문에 아침 6시에 일어나고 있다.

6시 30분쯤 집을 나서면 어제만 해도 꽤 어두웠었는데, 오늘은 꽤 날이 밝아 있었다.

아직도 바람은 좀 쌀쌀하지만(새벽에), 서서히 겨울이 가고 있나보다.

하긴 벌써 3월인데....

개인적으로 겨울을 좋아하고 여름을 싫어하므로, 겨울이 가는 것이 너무 슬프다..ㅡㅠ

이제 내일이면 영어회화 시작한지 1주일이 되는데, 아직은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지난주 금요일은 결국 못 일어났다능;;

예전에 군대갈 때 한 선배가 해준 말이

'어디가도 2주, 3주면 적응되더라...2주만 버텨라' 였는데,

오늘 문득 그 말이 다시 떠올랐다.

다음주 쯤이면 좀 나아지겠지...

그나저나 내일은 챔피언스리그도 하는데 4시 30분에 일어나야 하나???

쓰고보니 제대로 잡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