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과 바꾼 건강

잡생각들 2009. 4. 23. 21:44
이번 학기에는 수업을 1과목 밖에 안 듣는다.
그리고 오늘은 그 1과목의 중간고사를 보는 날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에 걸린 감기는 여전히 내 몸에서 나갈 생각이 없는듯하고,
몸상태가 엉망이었던 나는 가장 열심히 공부해야할 시험 전날 집에가서 자버렸다.
덕분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어느정도 나아지기는 했는데, 문제는 공부를 별로 못 했다는거ㅋ
얼마 없는 시간에 개념만 죽어라 외워서 들어갔는데, 개념보다는 실제로 풀어보는 문제 위주로 나왔다는....-ㅅ-
뭐...빈 칸은 없이 다 쓰고 나오기는 했지만, 반 정도는 헛소리 써놓은듯...
수업 시간에 논문 읽고 발표하는거 안 하려고 했는데, 발표를 해야할지도...흑

콜록콜록

잡생각들 2009. 4. 17. 10:47
어제 부터 목이 좀 많이 아팠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가래를 뱉었는데 가래에 피가!!!!
요즘 가끔씩 머리가 아프기도하고 해서 오랜만에 병원을 다녀왔다.
병원에 간 것이 2006년에 발이 부려져서 갔던 것이 가장 최근이고,
감기같은 질병때문에 병원에 간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감기에 안 걸리는 것이 아니라 걸려도 왠만하면 병원 안 가고 버티기 때문에...
약 먹어서 나아봤자 오히려 내가 약해진 느낌이랄까?ㅋ
그러고 보니 내가 미드 하우스를 보기 시작하고 병원간 것이 처음인듯...
현실의 의사 선생님은 나를 거짓말쟁이로 의심하지 않고, 내 말을 다 믿어주었다 ㅎㅎ
결국 병명은 독감이란다...
최근 2일동안 새벽에 차디찬 마루바닥에 누워 축구를 봐서 그런듯...-ㅅ-
연구실 오고나서 운동도 거의 안 하고 몸이 많이 상했다고 생각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보더니 건강하단다...
감기 때문에 갔는데, 혈압도 재주더라는...-ㅅ-
오늘은 아프다고하고 퇴근도 일찍 해야지 훗